7월은 다양한 해산물이 제철을 맞아 가장 맛있고 신선한 시기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력 회복과 건강 증진에 좋은 보양식으로 제철회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7월에 추천할 만한 제철회를 소개합니다.
1. 농어
농어는 여름철에 가장 맛있는 회 중 하나로 꼽힙니다. 농어는 가을이 산란기이기 때문에 여름 동안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농어, 점농어, 넙치농어가 주로 잡히며, 각각 서해, 제주도, 동해와 경상도 지역에서 많이 서식합니다.
효능
농어는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과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기력을 보충하는 데 좋습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A와 D가 풍부하여 두뇌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부작용
농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은 함량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과도한 섭취는 수은 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임산부나 어린이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민어
민어는 8월에 가장 살이 오르고 맛이 좋으며, 여름철 대표적인 제철회로 손꼽힙니다. 민어는 산란기가 되면 제주도에서 서해로 올라오며, 이 시기에 조업이 이루어집니다.
민어의 부레는 한약재로도 쓰일 만큼 몸에 좋고,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효능
민어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으며,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혈관 건강에 좋고, 비타민 A와 젤라틴은 피부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부작용
민어는 다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생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한치와 오징어
한치와 오징어는 여름철에 특히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징어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해산물입니다.
효능
한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오징어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부작용
오징어는 퓨린 함량이 높아 통풍 환자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풍 환자는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치와 오징어는 소화가 어려울 수 있어 소화기 문제가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